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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3개월만의 근황

주디 𝙹𝚞𝚍𝚢 2024. 3. 27. 19:50

12월 이후로 오랜만에 개발 블로그에 일기를 남긴다.
그 사이에 꽤나 많은 일이 있었다.

개인사정으로 병원
 12월부터 좀 안좋은 낌새가 있었는데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지금은 좀 괜찮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완전히 괜찮아질 때까지 컨디션도 신경쓰자.

결혼 준비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미뤄왔던 결혼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아마도 6월까지는 결혼 준비 때문에 정신없이 바쁠듯.

typescript + nest.js + typeorm 사내 서비스 프로젝트 합류
 우리 회사는 SI... 이긴한데 최종목표는 서비스인 회사다. 그래서 회사 내부적으로 서비스 프로젝트를 준비하는데 그 프로젝트에 서버 개발로 합류하게 되었다. 뭔가 그동안 해왔던 SI식 업무가 아니라, 서비스회사에서 할법한 업무 프로세스여서 재미있기도 하고, 스펙도 아직 해본 적 없는 typescript + nest.js + typeorm이라 더 재미있었다. 확실히 느낀 건 하나의 언어, 프레임워크를 깊게 파보니 새로운 언어, 프레임워크를 하더라도 어려움이 적다는 것이었다. 지난 기간 동안 Spring 열심히 파길 잘했다 생각했다. Git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긴 했지만, 업무에서 협업하면서 사용한 건 처음 경험한 것이기도 했고.

Git으로의 마이그레이션 준비
 사실 사내에서 SVN만 사용하고 있었는데, 다른 팀들도 그렇고 우리팀도 Git으로 마이그레이션을 하게 되었다. 나와 몇몇 팀원이 팀장님께 건의해서 본격적으로 진행된 건이다. 그동안 팀에 뭔가 개선요구사항을 말해도 변화가 없던 것에 비해 장족의 발전이랄까.

머신러닝, 딥러닝을 공부해둔 게 도움이 될 줄이야!
 방송통신대학교를 다니면서 개인적인 흥미로 머신러닝, 딥러닝 과목을 들었다. 정말 재미있게 공부했고, 앞으로도 계속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마침 회사 업무에서 머신러닝, 딥러닝 지식이 필요한 순간이 있었다. 팀내에서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나뿐이었고, 팀장님이 원하는대로 결과물을 뽑아내고, 머신러닝, 딥러닝 배경지식이 필요한 팀원들에게 쉽게 설명해주는 역할을 해냈다. 간만에 공부의 보람을 느낀 순간이었다.

세번째 연봉협상
 이건 가장 최신의 이야기인데, 세번째 연봉협상을 했다.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작년만큼은 못 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그럭저럭 만족할 정도로 정해졌다. 이번 업무평정 작성할 때 제일 자신있었는데 솔직히 그동안 받은만큼도 못 받는다는 건 말이 안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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