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동안 한 일

 9월 27일 오후부터 10월 3일까지 약 6.5일을 쉬었는데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1. 이력서 및 링크드인 정리

 지난번 인프런 멘토링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이력서를 조금씩 정리하고는 있었는데, 연휴동안 각잡고 정리를 끝냈다. 그리고 만들어놓고 관리 안했던 링크드인도 프로필 사진이랑 소개글, 강의 수료증 등을 업데이트했다.

 이력서 정리가 끝나면 다시 한 번 다른 분께 이력서 첨삭을 받고 다시 지원해보려고 했는데 이 글을 작성하는 오늘에서야 멘토링 신청을 했다. 벌써 지난 멘토링도 한달전인데, 부지런히 산다고 사는데 목표로 해둔 일들이 자꾸만 밀린다.

2. 컴퓨터과학과 강의 수강률 37% -> 43%

 퍼센트로 따지자면 6%인데 강의 개수로 따지자면 6개다. 그래도 연휴동안 매일 하나씩 들은 셈이니 연휴를 아주 허투루 쓰지만은 않았다.

3. 스프링 시큐리티 수강률 10%

 추석맞이로 인프런에서 25% 할인 이벤트가 있었고, 이때다 싶어 장바구니에 넣어놓은 스프링 시큐리티 강의를 샀다.

 연휴동안 들었는데 아직까진 그렇게 막 어렵지 않아서 그 사이 deprecated된 부분들 혼자 수정해가며 들었고, 재미있었다. 그나저나 재미는 둘째치고, 이렇게 자꾸만 새 강의를 사니 내 물리치료 명단에 있는 책과 강의들 언제 끝나나 그게 좀 걱정이다. 이건 뭐 무한호텔도 아니고.

4. 튜링의 사과 방문

 개발자들의 오픈 스페이스, "튜링의 사과"에 다녀왔다. 자세한 후기는 여기에. https://dakafakadev.tistory.com/248

개발자를 위한 오픈 스페이스 "튜링의 사과" 방문

5. JDK 21 업데이트 확인

 스프링캠프 2023이나 인프콘 2023 후기를 보면 공통적으로 내가 주로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를 안 하고 있었다는 아쉬움이 드러난다. 그래서 이번에 JDK 21에 가상 스레드가 업데이트되었다는 소식에 다들 시끌벅적하길래 연휴 때 나도 각잡고 21의 업데이트 내용을 확인했다. 이것도 따로 포스팅해야하는데 아직 못 본 업데이트 내용이 약간 남아 있어서 우선 킵.

 우선 내 머릿 속에 기억나는 것만 몇 가지 적어보자면, Collection 프레임워크 쪽에서 거꾸로 훑는 기능이나 맨뒤에 추가/삭제하는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과 가상 스레드, Structured Concurrency(구조화된 동시성)이다. 가상 스레드야 다들 난리지만 난 (Preview이긴 하지만) Structured Concurrency가 좀 더 흥미로웠다. 역시 난 동시성이 제일 재밌어.

 그리고 이번에 블로그글들을 훑은 게 아니라 공식문서를 보면서 정리했는데, 공식문서를 어떻게 봐야할지 좀 더 감을 잡을 수 있어서 공식문서랑 친해진 느낌이었다. 다음에도 공식문서를 찾아보긴 하겠지만, 역시나 영어공부는 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