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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로는 아직 정리가 덜 된 글을 몇 개 올리긴 했지만, 공개글로는 그동안 거의 글을 올리지 않았다. 그래서 간단히 그동안 내게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본다.
1. 코로나 확진
평소처럼 감기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혹시 몰라 받은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되었다. 아침에 확진문자받는데 나도 내가 확진이라고 하니 놀랐고, 확진이라고 알아서 그런지 그 이후로 상태가 내내 안좋았다. 다행히 시간이 좀 지난 지금은 괜찮긴 한데, 나는 코로나 이후로 왜인지 모든 의욕을 잃어버렸다.
2. 사랑니
뽑아야지 뽑아야지 하고 있던 사랑니를 드디어 뽑았다. 아직은 오른쪽만. 코로나 격리 풀리자마자 사랑니 수술한거라 이 기간은 공부를 거의 못했다.
3. 이직에 한 걸음 더
어느 회사에서 서류전형을 통과했으니 다음 전형으로 진행하자는 연락을 받았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래서 한창 전형 진행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4. 회사의 이사
원래는 패스트파이브를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회사가 이사를 하게 됐다. 덕분에 집에서 더 가깝고 더 넓고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게 됐는데, 그렇다고 마냥 좋기만 하지는 않다.
5. 뜻하지 않게 맡은 주요 업무와 마인드의 변화
난 원래 내가 아직 주요 업무를 맡을 깜냥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뜻하지 않게 주요 업무를 맡게 됐다. 개발 업무는 아니라서 기운이 좀 빠지긴 하는데 요즘 마인드를 조금 바꿔보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참고 있다. 근데 거의 터질 뻔함.
이 모든 게 충격적이게도 한달동안 있었던 일이다. 제일 큰 문제는 개발에 대한 의욕이 싹 사라졌다. 그래서 뭔가 재미있는 걸 만들어볼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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