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아콘 참가자 선정 결과는 기대하지 않고 있었다. 떨어져도 아쉽지 않겠다 생각했는데, 참가자 선정 발표날 선정 결과를 확인했고, 선정되었다. 아무래도 올해는 컨퍼런스 운이 많이 따라주나보다. 인프콘도 우아콘도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당첨되었으니. 여차저차 바쁘게 시간이 흐르고 15일에 다녀왔다. 10시에 시작이었는데, 전날 게임하다 늦게 자서 밍기적거리다가 10시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할 것 같아 급하게 에스컬레이터를 탔다. 그런데 앞사람의 실루엣이 익숙했고,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분이 그분이 맞나 한 0.1초 현실감각을 잃었다. 그리고 그분은 정말 인프랩 CTO이신 동욱님(=향로)이셨다. 그래서 중간에 사진 요청드렸는데 흔쾌히 좋다고 하셔서 동행분이 사진까지 찍어주셨다. 당황하셨을수도 있는데 사진 흔..
올해도 다녀온 파이콘 2023. 방문한 날짜는 8월 12일이었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는 나는 도대체... 심지어 사진도 거의 안 찍었다. 그나저나 이번 파이콘은 가격이 꽤 비쌌는데 이러면 파이콘에 가야할 메리트가 좀 사라지지 않나 싶었다. 어차피 나중에 유튜브로 올라올테니 그것만 보는 사람이 많아질테고. 여튼 내가 들은 세션들은 아래와 같다. RustPython, 파이썬 커뮤니티로 짠내나는 데이터 다루기 (부제: 제한된 메모리로 다룰 수 있는 현실적인 데이터) Async state machine 로컬 환경에서 사이즈가 큰 데이터를 처리/분석하기 위한 전략: Pandas 2.0, HF Datasets Django 봄은 다시 온다 - Django와 함께 좋은 웹서비스 코드 만들기 위 세션명만 봐도 아시다..
https://www.ajunews.com/view/20230714112413668 개발자 컨퍼런스 '인프콘 2023' 사전 신청에만 8700명 몰려 | 아주경제라이프타임 커리어 플랫폼 인프런의 오프라인 컨퍼런스 ‘인프콘 2023’(이하 인프콘) 참가 신청에 8700명 넘는 인원이 몰렸다.‘배우고 나누고 성장하세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인프콘은 작년www.ajunews.com 올해로 개최 두해째가 되는 인프콘. 사전 신청에만 8,700여명이 신청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중 1,300여명만 당첨되어 갈 수 있었고, 내가 당첨되었다! 당첨됐다는 문자를 회사에서 확인했는데 진짜 육성으로 소리질렀다. 작년엔 못 갔는데 올해는 간다! 그리고 드디어 8월 15일. 등록 시작이 9시부터여서 9시에 딱 도착했는데 벌써 ..
매번 파이콘을 다니면서 내가 업무에서 사용하는 자바, 스프링 컨퍼런스는 없나 하고 기다렸는데, 마침 한국스프링사용자모임에서 스프링캠프 2023을 연다고 해서 다녀왔다. 오픈한지 43초만인가에 티켓이 동났다고 해서 엄청 인기있는 컨퍼런스구나 싶었다. 이하의 내용에는 세션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모든 내용을 담고 있지 않고,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추후 유튜브로 영상이 올라온다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해당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11시부터 12시까지가 접수였는데, 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다들 인프런, 현대 부스 등에 가있어서 그런지 자리가 꽤 남아 있었고, 나름 좋은 자리에 앉게 되었다. 파이콘은 동시에 여러 세션이 진행되서 듣고 싶은 세션이 겹치면 그 중 하나를 택일해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