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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프로그래밍기초

 원래 파이썬을 하긴 했는데 업무하면서는 계속 자바만 써서 듣게 된 파이썬프로그래밍기초. 1학년 과목이라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출석과제도 무난한 난이도. 시험에서도 딱히 어려움을 못 느껴서 무난하게 A+을 받았다.(내기준)

프로그래밍언어론

 조금 난해하긴 했지만 어떻게 프로그래밍언어가 만들어졌는지 이해할 수 있었던 과목이었다. 수업을 제대로 안 들으면 중간과제물은 진행하기 어려워서 수업을 몇 번이고 다시 들으며 중간과제물을 했던 기억이 난다. 시험도 마냥 쉽지는 않아서 준비를 열심히 해야 했다.

선형대수

 내가 목표로 하는 게 AI 관련 공부였는데, AI를 하려면 기초적으로 이산수학+선형대수를 거쳐야 해서 들었다. 나는 고등학생 때 문과여서 벡터라는 개념도 생소했는데 수학을 아예 싫어하진 않아서 재미있게 들었다. 초반에 이런 저런 행렬이 많이 나와서 그걸 정리해가면서 들은 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기말은 시험이 아니라 과제물이었는데, 개념을 알고 있다면 그렇게 어려운 내용은 아니었다.

자료구조

 수업을 듣기 전에 이미 어느 정도 내용을 알고 있긴 했는데 한 번 싹 정리할 겸 들은 과목. 가르치는 교수님이 오타도 꽤 있고, 교과서에도 구어체를 사용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과목인데 컴퓨터를 배운 사람이라면 꼭 들어야 할 과목이므로 꼭 듣는 것을 추천한다.

이산수학

 가르치는 교수님이 과목에 애정이 많이 보여서 덩달아 나도 좋아하게 된 이산수학. 들은지 꽤 되어 생각은 잘 안 나지만 시험이 그렇게 어렵진 않았던 것 같다. 다만, 출석시험을 보기 때문에 미리 공부를 해놔야 하는 약간의 귀찮음이 있었다.

머신러닝

 생긴지 얼마 안되었지만 듣게 된 머신러닝. 머신러닝이 어떤 것이고, 어떤 종류가 있으며, 딥러닝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배우기 좋았다. 딥러닝과 함께 들어서 시험공부를 하는 데 덜 힘들었다. 출석과제물로는 colab에서 간단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과 개념을 실제 문제에 적용해보는 것이 나왔는데 솔직히 이해가 어려울 수 있어서 나같은 경우는 보조교재로 <혼자 공부하는 머신러닝+딥러닝>을 봤었다.

 시험 문제로는 O, X 문제도 꽤 나오고 내용 자체가 어렵다보니 까다로운 편이었다.

컴퓨터구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 중 하나. 실제 컴퓨터 내부가 이렇게 돌아가는구나 하고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난다. 출석과제도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잘 읽어보면 풀 수 있을 정도였다. 다만 기말고사는 조금 까다로웠다.

알고리즘

 역시나 컴퓨터를 배운 사람이라면 꼭 들어야 할 과목. 근데 정렬이 이것저것 나와서 좀 힘들 수 있다. 그래도 유튜브로 정렬 알고리즘 등을 찾아보며 이해하면 그렇게 어려운 과목은 아니다.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과 살짝 겹치지만 들었던 과목. 과제가 좀 까다로웠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머신러닝, 딥러닝은 안 듣고 싶은데 인공지능을 짧게라도 배워보고 싶다고 하면 추천. 기말고사도 살짝 까다로웠다.

운영체제

 또 나온, 컴퓨터를 배운 사람이라면 꼭 들어야 할 과목. 원래 운영체제는 혼자서도 계속 공부를 했던터라 정리할 겸 들었다. 중간과제물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 다만 기출문제와 거의 비슷하게 나오는 문제도 많은데 어려운 문제가 몇 개 있었던 기억이 난다.

디지털논리회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 중 하나. 처음에 0과 1 나올 땐 쉽다가 게이트 그림 나오는 순간부터 난이도가 확 올라가지만 게이트를 조합하는 것에 따라 좀 더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 흥미를 느꼈다. 출석과제물도 그렇게 어렵지 않고, 시험도 기출문제만 풀어도 어렵지 않았던 무난한 과목.

딥러닝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 중 하나. 딥러닝이 뭐냐, 어떻게 사람의 신경망을 컴퓨터로 나타냈을까가 궁금하다면 완전 추천한다. 다만, 과제물과 시험, 과목 후반부의 난이도가 살짝 높다. 과제물의 경우, colab으로 코드 작성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제물이었는데 과제물 작성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컴파일러구성

 개발자라면 컴파일러라는 말 한 번 쯤 들어봤을텐데 그 컴파일러가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 살펴보는 과목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만족하지만, 굳이 듣지는 않아도 될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추상적인 개념이 나와서 과제물도 시험도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클라우드컴퓨팅

 완전 추천하는 과목. 실제로 클라우드를 이용하여 서버 배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배울 수 있고,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과목이다. Azure로 실습을 진행하는데 실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과목이다. 다만, 시험 문제가 조금 까다롭게 나왔었다.

정보통신망

 과목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과제와 시험이 조금 까다로웠던 과목. 그래도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는 컴퓨터와 뗄 수 없으니 듣는 걸 추천한다.

소프트웨어공학

 정보처리기사 시험볼 때도 느낀 것이지만 난 정말 소프트웨어공학하고 안 맞는 듯. 중간과제물은 열심히 하면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었는데, 시험이 조금 많이 까다로웠다. 별로 듣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들을 과목이 없어서 들었는데 조금 후회된다.

자연언어처리(통계데이터과학과 과목)

  타 전공과목이지만 들은 이유는 자연어 처리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과목 난이도만 놓고 보면 머신러닝, 딥러닝, 자연언어처리 셋 다 어려운데 교재도 따로 없었기 때문에 강의자료 게시판에 올려주신 연습문제와 강의록으로만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중간과제물로는 논문을 읽고 정리하는 과제가 나왔는데 그럭저럭 할 수 있었던 반면, 기말고사는 올려주신 연습문제와 실제 문제가 괴리가 컸다. 교재가 없기 때문에 공부하기가 어려울텐데 강의를 정말 꼼꼼히 들어야 A 이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기억나는대로 짧게 후기를 적어 봤는데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성의껏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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