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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한님 강의 듣는 속도보다 사는 속도가 빨라서 '아 이거 언제 다 듣나'하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오늘 그동안 사놓은 강의를 다 들었다. 👏👏👏👏👏 아래는 그동안 들은 영한님 강의 떼샷.

 이 많은 강의 중 내가 마지막으로 들은 강의가 바로 '스프링 부트 - 핵심 원리와 활용'이다. 간단하게 스프링 부트를 훑는 강의였는데, 그 중 "섹션 5 자동 구성"이 좋았고, "섹션 6 ~7 외부설정과 프로필"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 편하게 들었다. 그리고 끝부분에 "섹션 8 액츄에이터", "섹션 9 마이크로미터, 프로메테우스, 그라파나", "섹션 10 모니터링 메트릭 활용" 이 몰아있는데 여기는 진짜 너무 너무 좋았다.

 지난번에 더미데이터 150만개 만들어서 테스트하다가 out of memory가 났을 때(https://dakafakadev.tistory.com/154) 결국 문제를 해결하긴 했지만 저렇게 데이터를 많이 넣어서 out of memory가 나지 않았더라면 누구도 몰랐겠구나, 이 상황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후로 모니터링툴로 혼자 프로메테우스와 그라파나를 만져보긴 했지만 그냥 요청을 보내고 그래프가 어떻게 변하는지 봤을 뿐이었는데, 본 강의에서 비즈니스 메트릭을 만드는 법이나 어떻게 그라파나를 활용하는지 알려주셔서 좋았다. 우리 팀에서 만약 사용한다면 우리가 일일이 만들고 있는 통계들을 반정도는 대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도 문제 없는데 왜 새로운 걸 해야해?"하는 환경이라 힘에 부친다.

 본 강의에서 들은 부분 중에 @Conditional강의가 기억에 남는데 실제 업무에서도 많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어떤 것을 공부할 때 첫 술에 배부르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결국 반복만이 살길이다. 이제 겨우 강의를 전체적으로 한 번 다 들었을 뿐, 앞으로 몇 번이고 내 것이 될 때까지 반복해야겠지. 스프링 MVC 1, 2편은 몇 번 반복해서 들었더니 이제 하루면 복습이 끝난다. 그럴 때 내가 정말 영한님의 로드맵을 따라오는동안 많이 성장했구나 하는 것이 느껴진다.

 내가 구매하지 않은 영한님 강의가 JPA초급과 QueryDSL 강의인데 지금 내게 막 필요하다고 느껴지지 않아서 아마 이제는 영한님 강의를 새로 사기보단 사놓은 강의를 계속 반복해서 들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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