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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에 대해 공부하던 중, 구글에서 설계가 진행중인 SPDY 프로토콜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고, 위의 링크를 참고하여 학습을 목적으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링크를 참고하면 되겠다.
SPDY('Speedy')는 말그대로 구글이 'Make the Web Faster'를 위한 노력의 하나로 제안한 새로운 프로토콜이다. 90년대, 월드 와이드 웹이 급격하게 팽창하며 성공을 거두던 시기에 비해 현재의 웹 페이지는 규모도 커지고, 페이지당 HTTP 요청 개수도 몇십배 증가했다.(위 링크를 통해 확인하자면 20배 가량.) 앞으로는 더 많은 리소스들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고, 보안도 보다 중요한 사안이 되었기 때문에 구글은 달라진 웹 환경에 맞춰 SPDY를 제안한 것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HTTP는 TCP, IP 위에서 동작하지만, SPDY는 TCP, IP 위에 SPDY, TLS가 존재하고 그 위에 HTTP가 존재한다.
여기서 TLS란 SSL의 다음 버전으로, 따라서 SPDY는 HTTPS로 작성된 웹 사이트만 적용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다른 SPDY의 특징으로는 반복되는 내용이 많은 HTTP 헤더를 압축하여 프로토콜 오버헤드를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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