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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하고 있는 시스템에 엑셀 양식을 다운로드받는 기능이 있다. 그냥 양식만 다운로드받는 게 아니라 데이터 유효성 검사 기능이 추가되어 있는데, 아래와 같은 기능이다.
이미지출처 : https://meaningone.tistory.com/546
이번에 이슈가 된 건 엑셀 양식 다운로드를 받았는데, 드롭다운 목록이 사라진 것이었다. 다운로드받은 엑셀을 열려고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그래서 "예"를 누르면 파일이 열리기는 하지만 드롭다운목록이 사라져있다. 그리고 제한된 보기 상태였는데 [편집 사용]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문제는 어떠한 이유로 인하여 데이터 유효성 검사 기능을 하는 드롭다운 목록을 만들 수 없었던 것. 왜 만들 수 없을까 찾아보다가 데이터 유효성 입력창에서 그 답을 찾았다.
여기서 원본 부분이 드롭다운목록에 들어가는 데이터이다. 이 경우는 ,으로 데이터를 구분하고 있다. 이 문장이 255자를 초과할 때 드롭다운목록이 사라졌다. 물론 문장이 아니라 엑셀 셀로도 지정할 수 있는데, 255자가 넘는 엑셀 셀의 문장을 지정할 경우는 드롭다운목록에 문제가 없었다. 코드상으로 원본을 문장으로 설정해주는데 저 부분이 문제였다.
입력 데이터의 형식이 바뀌면 코드도 바뀌어야 하기 때문에 가장 변경이 적은 방향인 드롭다운목록 제거로 정책이 결정되었다.
새삼 정말 별의별 이슈가 터지는구나 싶었고, 이런 것도 안 겪어보면 모르겠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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